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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(478) 평론가 75명 선정 ‘한국 시집 톱10’
김효은 기자 내년이면 한국현대문학사(史)에서 창작 시집이 발간된 지 90주년이 됩니다. 1923년 김억의 『해파리의 노래』 이후 수많은 시가 우리들의 마음을 울렸지요. 시 전문 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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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자 무료초청 이벤트] 승지원 힐링콘서트 ‘시인 백석을 노래하다’
응모 마감: 11월 9일 시인 백석 탄생 100주년과 평전 출간을 기념하는 토크콘서트에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. 백석 시인은 19세 최연소 나이로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화려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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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대사가 숨쉬는 공간들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들
저자: 김종록 출판사: 다산초당 가격: 2만4000원 언젠가부터 마케팅 기법으로 ‘스토리텔링’이라는 말이 종종 들려온다. 같은 사탕 하나를 팔아도 ‘이야기’가 숨어 있어야 더 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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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석 시인 평전·시집 출간 기념 토크콘서트
도서출판 흰당나귀(대표 이은상)가 천재시인 백석의 일대기를 담은 평전과 시 전집 출간을 기념하는 토크콘서트를 준비했다. 천안을 대표하는 한정식 전문점 ‘승지원’ 대표이기도 한 이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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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소월 증손녀, 세계걷기본부 홍보대사
사단법인 세계걷기본부(이사장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)는 13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‘만남과 나눔의 길!’ 걷기 캠페인 기자회견을 갖고 성악가 김상은(사진)씨를 홍보대사에 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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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구·화천, 자전거·걷기대회
가을 문턱에서 DMZ 인근을 걷거나 자전거로 달리는 행사가 화천과 양구에서 열린다. 화천군은 제1회 DMZ 세계평화기원 걷기대회를 15, 16일 연다고 9일 발표했다. 화천군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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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나보기가 역겨워~’ 김소월 탄생 110주년
7일로 ‘한국 현대시인의 대명사’ 김소원(1902~1934) 선생의 탄생 110주년이 됐다. 본명은 정식(廷湜). 1902년 9월 7일 평안북도 구성에서 태어난 김소월은 사립인 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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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살아가도록 이 세상에 태어났어라
곽효환 시인이 본 백석,이상향과 사랑 찾아 떠난 고독한 유랑자이데올로기에 휘말리지 않고 문단과도 거리 둔 삶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시인 백석[白石·본명 백기행(白夔行)·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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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대표 시집 『진달래꽃』 대표 시인은 서정주
김소월(左), 서정주(右)김소월의 『진달래꽃』이 한국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시집으로 꼽혔다. 시 전문 계간지 ‘시인세계’는 창간 10주년 기념 가을 특집호에서 문학평론가가 뽑은 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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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인이 왜 신문 사설 챙기냐고? … 세상을 정리해주니까
유례없는 가뭄으로 산천이 바싹바싹 타 들어가던 지난 주말, 김용택 시인은 어김없이 고향 진메마을을 찾았다. “예전엔 참나무 하얗게 뒤집어지면 사흘 뒤에 비가 왔었는데….” 고무호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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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처럼 고결한 축복의 시, 백석 탄생 100년
백석(사진) 선생님께. 선생님, 내세에서 평안하신지요. 요즘 한국 문단은 선생님의 문학을 재조명하느라 분주하답니다. 1912년 7월 1일 평안북도 정주 태생이시니, 올해로 꼭 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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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盧 정책좌장' 김병준 "박근혜 상대할 야권 후보는…"
JTBC 시사토크쇼 ‘신예리, 강찬호의 직격토크’가 노무현 정부의 정책좌장으로 불리던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만났다. 최근 펴낸 신간 '99%를 위한 대통령은 없다'가 진보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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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손병수의 희망이야기] 친구가 잘나 보이는 날엔
손병수논설위원 ‘친구들이 모두 나보다 훌륭하게 보이는 날/ 이날은 꽃을 사들고 집으로 돌아와 아내하고 노닌다’. 100여 년 전에 활동했던 일본 시인 이시카와 다쿠보쿠(石川啄木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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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원 1주년 맞은 차움
차움이 개원 1주년을 맞아 지난 9·10일 문화 행사를 진행했다. 사진은 이 행사에서 김소월 시인의 증손녀인 성악가 김상은씨가 노래를 부르는 모습과 개회식 인사말을 하고 있는 차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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록이 되고 트로트가 되고...새롭게 탄생한 소월,박두진의 詩
1970년대 초반 포크의 시대를 거치면서 시를 가사로 노래를 작곡하는 발상은 다소 범상한 발상이 되었다. 이들 세대는, 이전 세대와 달리, 중·고교 시절 국어시간에 손바닥 맞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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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사동 헌책방 뒤지던 까까머리 … 희귀본 1만5000권 ‘책박사’ 되다
서가에 1만5000권이 빽빽이 꽂혀 있다. 윤길수씨는 서고에 외부인을 들이긴 처음이라고 했다. “왜 자랑하고픈 마음이 없었겠습니까. 하지만 알려지면 분실·훼손을 막을 방법이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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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기엔 시인,작사가 위상 비슷 ... 50년대부터 詩를 노랫말 활용
‘유행가 가사’란 말은 참 여러 가지 어감을 풍기는 말이다. 만약 내가 심각하게 말하고 있는데 상대방이 “유행가 가사네!”라고 한다면, 참 머쓱하고 다소 불쾌할 수 있다. 대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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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] 스물두 명이 살을 붙여 만들다 ‘맛있는 한국학’
한국학의 즐거움 주영하 외 지음, 휴머니스트 410쪽, 1만9000원 음식으로 치자면 남도 상차림이 이 책이다. 수십 가지 음식이 나오는데, 실은 걱정도 없지 않다. “맛깔스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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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] 시인 이상이 사랑한 사람들…그가 걸었던 1930년대 경성
이상과 모던뽀이들 장석주 지음, 현암사 404쪽, 2만원 ‘지구에 너무 일찍 온 사나이.’ 죽은 지 74년이 흘렀지만 이런 평가가 유효한 사람이 있다. 27세에 요절한 천재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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권혁웅 시인, 5월부터 본지 ‘시가 있는 아침’ 연재 맡아
권혁웅(44·사진) 시인이 이번 달부터 본지 오피니언면 ‘시가 있는 아침’ 연재를 맡는다. 권씨는 1996년 본지 신춘문예에서 평론으로, 97년 계간지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서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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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자의 동백은 수줍은 섬처녀, 오정선의 동백은 요절한 님
봄은 남쪽 꽃소식으로부터 온다. 지난주 남해안의 섬 지역에 동백꽃이 피었다니 아마 이번 주는 동백꽃이 성큼 북상했을 게다. 이 좋은 계절 꽃 이야기를 처절한 동백꽃으로 시작하려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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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 노트] 『진달래꽃』 문화재 등록 … 의견 수렴 제대로 했나
이경희 기자 국민시인 김소월(1902~1934)의 유일한 시집 『진달래꽃』(1925)이 출판물로는 최초로 근대문화재가 된다. 그런데 문화재로 등록되는 건 『진달내ㅅ곳』(중앙서림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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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초동 향나무 872세 최고령
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잎이 푸른 나무(상록수)는 몇 살이나 됐을까. 서초역 사거리 중앙 녹지대에 있는 ‘서초동 향나무’의 나이는 872년6개월이다. 높이가 16m, 둘레만 3.6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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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승만 독립정신, 소월 詩心…이 땅에 근대의 씨 뿌리다
옛 배재학당 동관에 눈이 내린다. 이 건물 안에서 근대교육이 싹텄다. 아담하지만 멋지고 당당한 건물에는 체험교실과 상설 전시실, 기획 전시실, 세미나실이 있다. 신동연 기자 나는